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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llectionView Preload·Prefetch 설계

@veedeeo 2025. 12. 21. 20:51

스크롤 전에 셀을 준비해 UI를 더 빠르게 렌더링하는 고급 전략


1, 서론

CollectionView를 실무에서 사용하다 보면 이런 문제들이 매우 자주 발생한다.

  • 스크롤 시작 시 첫 화면이 잠시 비어 보임
  • 내려갈수록 이미지를 늦게 불러와 셀이 “텅 빈 상태”로 스크롤됨
  • 빠르게 스크롤하면 렌더링이 따라오지 못해 셀이 미완성으로 표시됨
  • 데이터 요청 타이밍이 늦어 스크롤 중 로딩 스피너가 자주 등장
  • 목록 길이가 길수록 화면 진입 시 초기 렌더링이 더 늦어짐

이 문제의 근본 원인은 다음 두 가지다.

  1. UI Preload 없음
  2. Data Prefetch 없음

대형 앱에서는 이 두 가지를 반드시 설계한다.
MAUI CollectionView도 동일한 접근이 가능하며, 강력한 성능 향상이 발생한다.

 

요약 카드

제목
CollectionView Preload·Prefetch 설계로 스크롤 성능 극대화하기

요약

  • 스크롤 순간마다 UI를 구성하는 방식은 빈 셀, 늦은 이미지 로딩, 끊김 같은 문제를 만든다. 이를 해결하려면 Preload(셀 UI 사전 준비)Prefetch(데이터 사전 요청) 이 반드시 필요하다.
  • Preload는 Skeleton UI, Placeholder 이미지, 고정 높이(Pre-Measure) 등을 사용해 렌더링 준비를 먼저 끝내는 방식이다. 화면에 나타나기 전에 셀 형태가 이미 완성되므로 초기 깜빡임이 사라지고 스크롤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다.
  • Prefetch는 RemainingItemsThreshold 기반 무한 스크롤, API 사전 로딩, 이미지 사전 다운로드 등을 통해 스크롤하기 전에 데이터를 확보하는 기술이다. 이를 적용하면 스크롤 중 로딩 스피너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UX가 자연스러워진다.
  • Preload + Prefetch 조합은 대형 SNS·쇼핑 앱에서 사용하는 핵심 성능 전략으로, MAUI에서도 적용 가능하다. 이 구조를 적용하면 CollectionView는 “즉시 반응하는 리스트”로 변하며 스크롤 지연이나 빈 셀 문제가 사실상 사라진다.

CollectionView Preload·Prefetch 설계


2, 문제 정의 — Preload와 Prefetch란 무엇인가?


✔ Preload (UI 사전 렌더링)

사용자가 보기도 전에 셀 UI를 미리 구성해 놓는 것.

목표:

  • 스크롤 시작 시 빈 셀 방지
  • UI 깜빡임 최소화
  • 스크롤 안정성 증가

예: Skeleton UI, Placeholder 이미지, 측정 프리패스(Pre-Measure)


✔ Prefetch (데이터 사전 로딩)

사용자가 스크롤하기 전에
앞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미리 가져오는 것.

목표:

  • 스크롤 중 네트워크 지연 방지
  • 서버 요청 타이밍 최적화
  • 무한 스크롤 UX 개선

예: 50번째까지 보고 있다면, 70~80번째 데이터를 미리 로드


3, MAUI에서 Preload/Pfetch 설계를 해야 하는 이유

MAUI CollectionView는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진다.

  • 셀은 재활용된다
  • Measure 비용이 높다
  • 이미지 비동기 로딩이 늦으면 셀이 깨진다
  • Virtualization 영역 밖의 셀은 UI가 없다
  • 스크롤하면서 렌더링을 시작한다

즉, 화면에 나타나는 순간에 UI를 만드는 방식이다.
따라서 다음 문제가 생긴다.

  • 첫 노출 시간(FMP)이 길어진다
  • 빠른 스크롤 시 UI 구성 타이밍이 늦는다
  • 이미지를 늦게 불러오면 순간적으로 빈 셀이 보인다

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이 Preload와 Prefetch다.


4, Preload 설계 — UI를 미리 준비하는 기술


✔ 전략 1 — Skeleton UI 사용

실제 UI 대신 고정된 회색 블록을 먼저 표시한다.

장점:

  • 첫 화면 응답 속도 증가
  • Measure 변동 없음
  • 깜빡임 제거

예:

<Frame HeightRequest="120" BackgroundColor="#E0E0E0" CornerRadius="8" />

✔ 전략 2 — Scroller 초기 Measure 고정

셀의 높이를 일정하게 만든 뒤
서버 데이터가 도착해도 높이를 변경하지 않는다.

예:

<CollectionView ItemSizingStrategy="MeasureFirstItem" />
 
 

이 설정은 첫 번째 셀을 기준으로
전체 목록의 측정 비용을 줄인다.


✔ 전략 3 — Pre-Measure로 셀 사이즈 미리 계산

셀 사이즈가 고정되면 Virtualization 예측이 쉬워져
스크롤이 훨씬 매끄러워진다.

방법:

  • 이미지 HeightRequest 고정
  • Label MaxLines 고정
  • Grid 최소화

✔ 전략 4 — Placeholder 이미지 사용

실제 이미지를 늦게 로드하더라도
빈 셀이 보이지 않는다.

예:

<Image Source="placeholder.png" />

5, Prefetch 설계 — 데이터를 미리 가져오는 기술


✔ 전략 1 — RemainingItemsThreshold 활용

MAUI 기본 기능:

<CollectionView RemainingItemsThreshold="10" RemainingItemsThresholdReached="LoadMore" />
 
 

이벤트 시점에 다음 데이터를 요청함으로써
스크롤이 끝에 도달하기 전에 로딩을 없앨 수 있다.


✔ 전략 2 — Prefetch 범위 확장

예:

현재 인덱스 0~50을 보고 있다면
서버로 51~80 범위를 미리 요청해 둔다.

UX 효과:

  • 스크롤 시점에서 데이터 지연이 사라짐
  • 무한 스크롤이 매끄러움
  • 로딩 스피너 등장률 감소

✔ 전략 3 — 이미지 사전 다운로드

특정 구간에 이미지가 몰려 있다면
스크롤 전에 미리 다운로드해 캐싱한다.

팁:

  • FFImageLoading, MauiCommunityToolkit.Maui.ImageLoader 활용
  • Downsample 설정 필수

✔ 전략 4 — API 요청 지연(Lazy Debounce)

빠른 스크롤 중 너무 많은 요청을 보내지 않도록
200~400ms 단위로 요청을 통합.


6, 고급 전략 — Preload + Prefetch 조합

이 조합은 대형 앱에서 필수 패턴이다.

효과:

  • 스크롤 중 빈 셀 없음
  • 초기 로딩 속도 향상
  • 이미지 로딩 지연 제거
  • Measure 반복 감소
  • 스크롤 안정성 극대화

예시 워크플로:

  1. 앱 시작 → Skeleton UI로 첫 화면 Preload
  2. 백그라운드에서 첫 20개 데이터 Prefetch
  3. 스크롤 시작 → 다음 20개 Prefetch
  4. UI는 Pre-Measure된 고정 높이로 즉시 렌더링
  5. 이미지 도착 시 Placeholder 교체

이 구조는 CollectionView 고급 최적화의 핵심이다.


7, 결론

CollectionView의 Preload와 Prefetch는
단순 “UX 개선”이 아니라
성능·지연·모바일 사용성 전체를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다.

핵심 요약:

  • Preload는 UI를 미리 만들어 깜빡임·지연 제거
  • Prefetch는 데이터를 미리 요청해 로딩 중단 제거
  • Skeleton UI·Placeholder·Pre-Measure는 안정성 향상
  • RemainingItemsThreshold + 데이터 사전 요청은 필수
  • Preload + Prefetch 조합은 네이티브 앱 품질의 스크롤 경험 제공

이 원리를 적용하면
MAUI CollectionView는 “즉시 반응하는 고성능 리스트”로 변환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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